충북도가 코로나19 확진 관련 설명을 하고 있다.
충북 청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돼, 충북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15명으로 늘었다.
5일 충북도 등의 말을 종합하면, 청주 상당구에 사는 ㄱ(58)씨 부부와 그의 손자(4) 등 3명이 코로나19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았다.
ㄱ씨 부부는 지난달 22일 충북 2, 3번째 확진 판정을 받은 택시기사(36) 부부의 부모이며, 손자는 택시기사 부부의 아들이다. ㄱ씨 부부는 아들 부부가 확진된 뒤 자가 격리를 해 왔으며, 격리 해제를 하루 앞두고 벌인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 가족은 지난달 15일 충남 태안 등으로 가족 여행을 다녀 왔으며, 이때 전북 전주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친인척과 동행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들은 확진자와 접촉한 마지막 날을 시점으로 자가 격리를 해 왔다. 자가 격리 당시 검사에선 음성이었다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도는 이날 마스크 공적 판매 문제 개선을 위해 시·군 주민센터, 통·반장 등을 통한 균등 배분을 정부에 건의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마스크 판매, 수급 때문에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공적 판매망을 시도지사에게 위임하고, 주민센터나 통·반장을 활용해 균등하게 배분하는 게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충북도는 코로나19 유입과 확산 차단을 위해 버스 감축 운행을 하기로 했다. 천안~충북 간 시외버스는 81차례에서 66차례로, 대구·경북~충북 간 시외·고속버스는 51차례에서 24차례로 줄이기로 했다. 또 보은·영동에서 경북 상주를 오가는 농어촌 버스는 운행을 중단하기로 했다.
글·사진 오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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