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충북 옥천 묘목 축제가 취소됐다.
옥천군은 옥천묘목축제추진위원회 긴급회의를 열어 다음 달 26~29일 예정된 21회 옥천 묘목 축제를 취소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전국 묘목 70%를 유통하는 옥천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묘목 산업 특구가 조성됐으며, 지난 1999년부터 축제를 열어왔다. 축제가 취소된 것은 2011년 구제역 여파 이후 두 번째다.
하지만 옥천군 이원면 일대를 중심으로 형성된 묘목농원 70여곳은 묘목 판매는 정상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김재종 옥천군수는 “지역 경제 파급 효과가 큰 전국 최대 묘목 축제를 개최하지 못해 유감이다. 코로나19 여파로 축제는 취소하지만 묘목 판매는 정상적으로 이뤄지는 만큼 많은 구매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사진 옥천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