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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청주 지역주택 조합 임원 주검 수습

등록 2019-12-01 21:25수정 2019-12-01 21:28

경찰 “외상, 2일 부검, 유서 발견 못해”
보은경찰서.
보은경찰서.

아파트 분양금과 관련해 조합원한테서 고소된 충북 청주지역 한 지역 주택조합 임원이 속리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경찰은 부검을 통해 사인을 가릴 참이다.

1일 충북 보은경찰서 등의 말을 종합하면, 충북소방본부 119구조대 등은 속리산 상모봉 주변에서 숨진 채 발견된 청주의 한 지역 주택조합 임원 ㄱ(68)씨의 주검을 수습해 이날 오후 청주의료원으로 옮겼다.

경찰 관계자는 “몸에 외상이 있었고, 2일 부검을 통해 사인을 밝힐 계획이다. 유서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ㄱ씨는 지난달 20일 오후 가족과 마지막 통화를 한 뒤 연락이 끊겼고, 경찰은 속리산 주변 폐회로 텔레비전 화면 분석을 통해 ㄱ씨가 산으로 오르는 것을 확인하고 속리산 일대를 수색해 왔다.

앞서 청주지역 한 주택지역 조합원들은 지난달 조합원 수백명의 분양금 290억원이 공중분해 됐다며 ㄱ씨 등 조합 임원을 배임·횡령 등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사진 충북지방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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