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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시간당 48㎜…실종 신고 ‘수색 중’

등록 2019-09-05 18:58수정 2019-09-05 20:56

충북소방본부 소속 소방관 등이 5일 오후 실종 신고가 접수된 청주 가경천, 석남천 일대에서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청주 시민 제공
충북소방본부 소속 소방관 등이 5일 오후 실종 신고가 접수된 청주 가경천, 석남천 일대에서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청주 시민 제공
태풍 링링 영향권에 든 충북 청주는 5일 오후 시간당 48㎜의 폭우가 쏟아졌다. 물이 불어난 청주 가경천에서 실종 신고가 접수돼 소방서 등이 수색에 나섰다.

충북소방본부는 이날 오후 5시13분께 청주시 흥덕구 가경천에서 사람이 빠져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 소방서 등이 가경천, 석남천, 죽천교 일대 등에서 수색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충북소방본부는 “사람이 떠내려간다는 신고가 들어와 수색 중이다. 신원 등은 알 수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청주엔 이날 오후 4시48분께부터 1시간 동안 48㎜의 폭우가 쏟아졌다. 이날 오후 6시20분까지 청주 청남대 51㎜, 청주 49.3㎜ 보은 속리산 40.5㎜ 제천 덕산 28㎜, 보은 27㎜ 괴산 24㎜ 등의 비가 내렸다. 청주시는 이날 오후 5시20분부터 무심천 하상도로의 차량을 통제했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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