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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정신질환 응급의료센터’ 충남대 병원에 문 연다

등록 2023-11-23 16:31수정 2023-11-23 16:38

자해나 타인 위해 위험 큰 정신과 환자 응급진료
23일 오후 충남대병원에서 ‘대전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개소식이 열렸다. 대전시 제공
23일 오후 충남대병원에서 ‘대전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개소식이 열렸다. 대전시 제공

24시간 정신응급진료체계를 갖춘 ‘대전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가 문을 열었다.

대전시는 23일 충남대병원에서 ‘대전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는 신체와 정신 치료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24시간 정신응급진료체계로 지난해 11월 보건복지부 사업 공모를 통해 전국에서 충남대병원을 포함해 병원 10곳이 선정됐다. 대전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운영을 위해 올해 국·시비(각 50%) 4억1000만원이 투입됐고, 내년에는 약 6억원의 예산이 지원될 예정이다.

충남대병원은 센터 조성을 위해 응급실에 정신 응급환자 전용의 2개 병상을 두고 간호사 2명을 추가로 응급실에 배치했다. 충남대병원의 정신건강 전문의 8명이 2명씩 돌아가며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진료를 맡는다. 센터 관련 행정 업무를 처리할 전담 사회복지사도 1명 배치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는 자해나 타인에게 위해를 가할 위험이 높은 정신질환자의 응급상황 발생 시 응급의학과와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를 동시에 할 수 있는 기관”이라며 “인력 부족으로 인한 업무 과부하 문제는 일단 운영을 해본 뒤 문제점이 드러나면 차차 개선책을 찾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예린 기자 floy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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