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 수색구조현장에서 17일 구조대가 침수차량을 꺼내오고 있다. 연합뉴스
충북 청주 오송 궁평2지하차도 참사 사건 현장에서 실종자 주검 1구가 발견됐다.
충북 소방본부는 17일 저녁 7시52분께 지하차도 밖에서 실종자 주검 1구를 수습해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 사건 희생자는 14명으로 늘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선 모두 12명이 실종 신고됐다. 충북 소방본부 등은 사고 첫날 1명, 16일 8명에 이어 이날 5명의 실종자 주검을 찾았다. 또 지하차도 안에 있던 버스·트럭·승용차 등 17대를 모두 견인했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