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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영화관서 다회용컵 사용…1년간 1회용컵 13만개 줄여

등록 2023-03-22 16:35수정 2023-03-22 16:40

충북 청주시 한 영화관의 다회용컵 수거함. 청주시 제공
충북 청주시 한 영화관의 다회용컵 수거함. 청주시 제공

충북 청주시는 지역 영화관 3곳과 다회용컵 사용을 활성화하는 ‘에코시네마’ 사업을 벌인다고 22일 밝혔다. 에코시네마 참여 영화관은 씨지브이(CGV) 청주(서문)점·청주지웰시티점·청주율량점 등 3곳이다. 이곳에서는 음료를 주문할 때 다회용·일회용컵을 선택할 수 있다. 청주시는 다음 달부터 다회용컵 이용자에게 음료 할인 등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충북 청주시 한 영화관의 다회용컵 이용 시스템. 청주시 제공
충북 청주시 한 영화관의 다회용컵 이용 시스템. 청주시 제공

관람객들이 쓴 컵을 수거함에 넣으면 전문 세척업체가 회수해 고압·살균 세척을 거쳐 재활용하는데, 청주시는 2억원을 들여 세척·운송 비용을 지원한다.

연은진 청주시 자원재활용팀 주무관은 “다회용컵 뚜껑은 고밀도 폴리에틸렌, 컵은 폴리프로필렌 재질로 제작해 상태에 따라 100차례 안팎 정도 쓸 수 있다. 청주시는 지난해 2월부터 지역 영화관 5곳에서 다회용컵 사용을 시범 운영했는데, 일회용컵 13만개를 줄이는 효과를 냈다. 효과를 보고 대상 영화관을 더 늘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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