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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안에 숨겨진 ‘모든 동글’, 공유 쿠폰으로 교환

등록 2022-12-22 15:03수정 2022-12-22 15:18

청주새활용시민센터 새활용공예가들의 다양한 공예품. 청주새생활시민센터 제공
청주새활용시민센터 새활용공예가들의 다양한 공예품. 청주새생활시민센터 제공

집 안에 널린 수많은 동그라미에 새 생명을 불어넣는 ‘동그라미 크리스마스’가 다가온다.

쓰레기 줄이기 녹색실천네트워크 등은 23일 청주시 주성동 청주새활용시민센터에서 ‘자원순환 동그라미 크리스마스’ 행사를 한다. 쓰지 않는 우산의 천, 플라스틱 병뚜껑, 단추 등 쓰임을 다하거나, 낡아 방치된 집 안 곳곳의 동그란 생활용품을 모아 새 활용을 시도한다. 청주새활용시민센터 등에서 활동하는 새 활용 공예가들이 폐우산천 가방, 단추 열쇠고리 등 세상에 하나뿐인 크리스마스 선물로 되돌려준다. 병뚜껑으론 대형 고래 모자이크를 만들어 새 활용시민센터에 전시할 참이다.

이날 우산천 1장, 병뚜껑 10개, 단추 20개 등을 가져오면 공유 쿠폰 2장을 주고, 가전제품·옷 등을 기부해도 공유 쿠폰을 준다. 공유 쿠폰으론 공유 장터에서 시민들이 내놓은 생활용품으로 교환하거나 새 활용 공예체험을 할 수 있다. 이날 선풍기·청소기 등 가전제품, 양산·우산·신발 등 무료 수리·수선 코너도 운영한다. 오순완 청주새활용시민센터 사무국장은 “집 구석구석에 방치된 동그라미들을 모아 순환과 재생의 크리스마스 행사를 하려 한다. 쓰지 않는 물건을 기부·교환하고, 다양한 새활용 공예도 체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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