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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수 ‘문자 신문고’ 운영…“주민 민원 문자메시지로 쉽게”

등록 2022-08-08 15:44수정 2022-08-08 15:51

비서실에 문자 신문고 담당직원 2명 배치
비서실장이 직접 챙기고 군수 직접 답변도
옥천군청 전경. 오윤주 기자
옥천군청 전경. 오윤주 기자

주민이 불편·고충 사항을 군수에게 문자메시지로 직접 호소할 수 있는 ‘문자 신문고’가 시행된다.

충북 옥천군은 이달 안에 ‘주민 불편 문자 신문고’ 채널을 만들어 다음 달부터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문자 신문고’는 주민이 군수 휴대전화에 불편·고충 민원 등을 문자메시지로 접수하면 군수와 비서실장 등이 답을 하는 형식이다. 옥천군은 이달 안에 군민들이 보낸 문자메시지를 받을 수 있는 군수 휴대전화 번호 2개를 공개할 참이다.

‘문자 신문고’ 접수와 처리를 위해 비서실에 직원 2명을 배치하고, 비서실장이 문자메시지 민원을 직접 챙길 참이다. 김희연 옥천군 비서실장은 “군수 직속으로 ‘문자 신문고’를 운영한다. 직원이 민원 관련 담당 부서를 분류하면 비서실장이 살펴본 뒤, 군수께 보고하는 형태로 운영한다. 사안에 따라 군수가 직접 민원을 챙기기도 한다”고 말했다.

‘문자 신문고’는 주민들의 불편·고충뿐 아니라 정책 제안 등도 받는다. 김 실장은 “문자메시지 민원 접수와 함께 카카오톡 채널을 마련해 군민과 쌍방향 소통도 시도한다. 될 수 있으면 3일 안에 민원에 답하는 등 군민들의 피부에 닿는 ‘문자 신문고’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김영환 충북지사도 휴대전화 번호(010-9291-0701)를 공개하고 문자메시지 민원을 접수하고 있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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