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충청

산불은 내가 잡는다…세종소방본부에 ‘우니모크’ 배치

등록 2022-07-29 11:37수정 2022-07-29 11:50

세종시 45도 급경사 오르는 산불 진화 차량 배치
세종소방본부가 29일 공개한 사륜구동 산불전문진화차. 물 2700ℓ와 소화약제 200ℓ를 적재하고 45도 급경사를 오르내리며 산불을 진화할 수 있다. 세종소방본부 제공
세종소방본부가 29일 공개한 사륜구동 산불전문진화차. 물 2700ℓ와 소화약제 200ℓ를 적재하고 45도 급경사를 오르내리며 산불을 진화할 수 있다. 세종소방본부 제공

산불 방화선까지 접근이 가능한 산불전문진화차가 세종시에 배치됐다. 악천후에도 진화 업무를 펼 수 있어 시민 생명과 산림 자원 지킴이로 구실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세종소방본부는 29일 산불전문진화차 1대를 세종소방서에 배치했다고 밝혔다. 이 차량은 사륜구동 방식이며 물 2700ℓ와 소화약제 200ℓ를 적재한다. 노면에서 차체 밑바닥까지 지상고가 460㎜로 높아 최대 45도 급경사까지 오를 수 있고 달리면서 방수가 가능하다. 또 산불 진화 펌프를 갖춰 호스를 연결해 불을 끌 수도 있으며 수심 120㎜에서도 주행한다.

이 차량은 국비 7천2천만원을 들여 벤츠사의 차체에 국내 특장차 제작업체가 산불 진화 장비를 설치했다. 현재 산불전문진화차는 강원, 경북, 충남, 대전 등 지방정부에 10여대가 배치돼 있다.

김영근 세종소방본부 대응예방과장은 “다음 달 7일까지 현장 대원을 대상으로 차량 조작 교육을 마친 뒤 산불 등 재난 현장에 투입할 예정이다. 산불전문진화차는 시민 안전을 지키는 구실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