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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 씨앗 뿌린 김병우 충북교육감 퇴임

등록 2022-06-28 17:06수정 2022-06-28 17:14

김병우 충북교육감(오른쪽 가슴에 꽃 단 이)이 28일 퇴임식 뒤 직원들과 정을 나누고 있다. 충북교육청 제공
김병우 충북교육감(오른쪽 가슴에 꽃 단 이)이 28일 퇴임식 뒤 직원들과 정을 나누고 있다. 충북교육청 제공

민선 7기 지방 정부와 교육 행정을 이끌어온 단체장들이 다음 달 1일 민선 8기 개막을 앞두고 하나둘 떠나고 있다.

김병우 충북교육감은 28일 오후 3시 교육청 화합관에서 퇴임식을 했다. 그는 퇴임사에서 “이제 정들었던 교육청을 떠난다. 지난 8년 행복 교육을 일궈준 도민, 교육 가족과 동행할 수 있었기에 떠나는 길이 아쉽지만은 않다. 충북 교육과 상생하는 길에 언제나 동행하겠다”고 밝혔다. 진보성향인 그는 2014년 16대, 2018년 17대 충북교육감에 거푸 당선했다. 유치원에서 고교까지 무상급식 실현, 공립형 대안학교인 은여울중·고 설립, 행복씨앗학교·행복교육지구 운영 등 성과를 냈다.

민선 5~7기 12년 동안 보은 군정을 이끌었던 정상혁 보은군수도 이날 퇴임했다. 그는 △체육 시설 보완·증설을 통한 체육대회·선수단 유치 △속리산 관광 활성화 △보은 대추 명품화 등에 힘썼다. 그는 “선조를 따라 자연을 벗 삼아 살면서 은혜를 갚고, 자손을 올바르게 기르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재종 옥천군수, 이차영 괴산군수도 이날 퇴임했다. 앞서 박세복 영동군수는 지난달 16일 퇴임한 뒤 서둘러 군을 떠났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군민의 한사람으로 돌아가지만 고향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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