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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동탄~청주공항 34분…수도권 내륙선 광역철도 가시화

등록 2022-03-30 16:21수정 2022-03-30 16:44

이시종 충북지사(오른쪽)가 30일 권영세 대통령직 인수위 부위원장(왼쪽)에게 수도권 내륙선 광역철도 계획 등을 설명하고 있다. 충북도 제공
이시종 충북지사(오른쪽)가 30일 권영세 대통령직 인수위 부위원장(왼쪽)에게 수도권 내륙선 광역철도 계획 등을 설명하고 있다. 충북도 제공

경기 동탄에서 청주공항까지 34분. 수도권 남부와 충청을 잇는 광역철도가 가시화하고 있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30일 오후 서울 통의동·삼청동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를 찾아 권영세 인수위 부위원장, 김병준 인수위 균형발전특위 위원장을 잇따라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 이 지사는 경기 화성 동탄~청주공항 간 광역철도 구축을 새 정부 국정 과제로 삼아달라고 요청했다.

수도권 내륙선으로 불리는 이 광역철도는 동탄~안성~진천 국가대표선수촌~충북 혁신도시를 지나 청주국제공항까지 78.8㎞ 구간으로, 총 사업비는 2조2466억원으로 추정됐다. 지난해 4월 이재명 전 경기지사와 이시종 충북지사 등이 정부에 사업 추진을 공동 건의했으며, 정부는 지난해 7월 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수도권 내륙선 광역철도 신설을 포함했다. 이 전 지사는 “대한민국의 가장 심각한 문제 중 하나가 국토의 불균형 발전이고, 수도권의 문제도 균형발전보다 수도권 중심 정책이 원인이었다. 수도권 내륙선을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해야 한다”고 밝혔다.

수도권 내륙선 광역 철도 계획안. 충북도 제공
수도권 내륙선 광역 철도 계획안. 충북도 제공

국가철도공단은 오는 5월부터 1년 동안 수도권 내륙선 광역 철도 사전 타당성 조사를 진행할 참이다. 이 조사에선 기초 자료 분석, 비용 대비 편익 추정, 정책·경제성 분석 등을 진행한다. 김원묵 충북도 교통·철도팀장은 “타당성 조사와 함께 수도권 내륙선 광역철도가 가시화하고 있다. 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됐지만 새 정부 국정 과제에도 포함돼 수도권 내륙선 광역철도 구축 계획이 더 힘을 받고, 빠르게 진행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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