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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에 한국공예촌…무형문화재 등 공예인 60여명 입주

등록 2021-10-22 15:37수정 2021-10-22 15:42

충북 청주 미원에 들어설 한국전통공예촌 복합문화산업단지 조감도.
충북 청주 미원에 들어설 한국전통공예촌 복합문화산업단지 조감도.

무형문화재 등 전통 공예인들이 살면서 작품을 제작·전시·판매하고, 시민들이 체험할 수 있는 한국전통공예촌이 충북 청주 미원에 들어선다.

충북 청주시는 한국전통공예산업진흥협회가 추진하는 한국전통공예촌 복합문화산업단지 조성사업(공예촌 사업)의 문화산업단지 계획을 승인·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청주시와 한국전통공예산업진흥협회는 2016년 업무 협약을 하고 공예촌 조성 사업을 해 왔다. 지난 2019년 9월 문화체육관광부, 지난해 7월 국토교통부에서 복합문화산업단지 지정·승인을 받은 터라 사업이 본격화한다.

한국전통공예산업진흥협회는 다음 달부터 보상 절차를 진행하고, 설계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께 착공한 뒤 2024년께 산업단지를 조성할 참이다.

한국전통공예촌은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쌍이리 30만4000여㎡에 조성된다. 공예촌은 산업단지 조성비 628억원 등 2700여억원대 대규모 민간 개발 사업이다.

충북 청주 미원에 들어설 한국전통공예촌 복합문화산업단지 조감도.
충북 청주 미원에 들어설 한국전통공예촌 복합문화산업단지 조감도.

공예촌에는 국가 중요 무형문화재 55호 소목장 소병진, 녹청자 명장 김갑용, 박공예 명장 강은수, 국악기 장인 소순주씨 등 전통 공예 장인 60여명이 입주할 예정이다. 공예촌에는 △전통 한옥 공방 △창조 공방 △공예 연구·전시 공간 △문화공간 △한옥호텔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염은숙 청주시 공예팀장은 “공예촌에선 전통 공예 장인들이 거주하면서 작품 활동을 할 예정이다. 시민들은 이들의 작품 제작 과정을 보고, 체험할 수 있다. 한국적이면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공예촌이 들어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사진 청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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