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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저녁 6시까지 1089명 확진…휴일 기준 또 ‘최다’

등록 2021-07-18 19:33수정 2021-07-18 21:00

수도권 비중 68%…경남·부산 이어 대전도 ‘비상’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운동장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국회 직원 등 상주 근무자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운동장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국회 직원 등 상주 근무자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비수도권 지역에서 코로나19 감염증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해수욕장 개장 이후 확산 세가 도드라진 강원 강릉은 19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수도권처럼 4단계로 상향한다.

18일 전국 지방자치단체 집계를 종합하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089명이 새로 발생했다. 전날(18일 새벽 0시 기준) 1454명에 견줘 365명 줄었지만 휴일 기준 최다 확진자다. 한주 전 일요일인 지난 11일 오후 6시까지 확진자는 928명이었다. 주말·휴일 검사 건수가 줄어든 것으로 고려하면, 확산세가 여전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자체단체별로 보면 서울은 372명, 경기 307명과 인천 61명(오후 5시 기준) 등이 확진돼 수도권 확진자 비율은 68%로 낮아졌다. 지방에서는 부산 64명, 경남 61명 등 영남권이 심각한 상황을 이어갔다. 울산 11명, 대구 33명(오후 4시 기준), 경북 19명이 새로 확진됐다. 호남에선 광주 10명, 전남 9명(오후 5시30분 기준), 전북 9명이 추가됐다. 충청에선 대전 서구의 한 태권도 도장 원장과 원생 등 48명이 확진하는 등 대전에서 이날 오후 6시까지 72명이 확진됐다. 세종 1명, 충남 25명, 충북 3명이 확진됐다. 강원에선 21명, 제주에선 11명(오후 5시 기준)이 추가됐다.

상대적으로 비수도권 확산세가 강해지면서, 거리두기 단계도 속속 상향되고 있다. 강원 강릉은 수도권처럼 4단계로 올렸으며, 대전은 자치구 등과 4단계에 준하는 거리두기 시행을 검토하고 있다.

제주도 19일부터 3단계를 시행하기로 했으며, 16일 김해에 이어 경남 거제·진주·함안 등도 18~20일 사이 속속 3단계로 상향한다. 전북 전주·익산·완주·군산 등은 19일부터 2단계로 올린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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