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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수도권

‘경기 프리미엄버스’ 의정부~건대 등 10개 노선 확대

등록 2021-05-06 11:44수정 2021-05-06 12:20

경기 프리미엄버스. 경기도 제공
경기 프리미엄버스. 경기도 제공

일반 광역버스보다 더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기 프리미엄버스’ 노선이 기존 6개에서 16개 노선으로 확대된다.

경기도는 출퇴근 시간대 자가용 이용객의 대중교통 이용전환을 유도하고자 도입한 ‘경기 프리미엄버스’ 10개 노선을 이번달부터 순차적으로 확대 도입한다고 6일 밝혔다.

우등 고속버스처럼 28~31인승인 경기 프리미엄버스는 모바일 좌석 예약제 시스템과 주요 거점만 정차하는 급행화, 무접촉(Tagless) 결제시스템 등으로 일반 광역버스보다 넓고, 빠르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 11월부터 수원 1개, 용인 3개, 화성 2개 총 6개 노선에서 시범적으로 도입·운행 중이다.

이용자를 대상으로 올해 1월 실시한 만족도 조사를 보면, 응답자의 71%가 10~20분 이상 출근시간이 단축됐다고 답변했고, 만족한다는 응답이 88%로 나타났다. 또 68%가 프리미엄버스를 증차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도는 올해 1차로 수원(권선)~서울역, 용인(마북)~숭례문, 용인(흥덕)~잠실, 의정부(민락1)~건대, 의정부(민락2)~건대, 의정부(민락2)~창동, 의정부(고산)~건대 7개 노선을 이달 10일부터 순차적으로 도입한다. 나머지 3개 노선은 시흥 2개, 양주 1개 노선으로, 시군 협의와 노선계획 수립, 한정면허 공모 등의 절차를 거쳐 확정해 연내 운행을 시작할 계획이다.

경기 프리미엄버스는 회원제로 운영한다. 모바일앱 미리플러스(MiRi+)를 내려받아 회원등록 뒤 탑승하려는 노선과 좌석을 예약하면 된다. 주말과 공휴일은 운영하지 않으며, 출퇴근 시간(오전 6~9시, 오후 5~10시)에만 운행한다. 운임은 1회당 3050원이며 환승요금제가 적용된다.

이호원 경기도 버스정책과장은 “시·군과 함께 신규 노선에 대한 점검을 지속해서 실시해, 운행노선과 운행시간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경만 기자 mani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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