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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최대 규모’ 의정부 을지대병원 29일 개원

등록 2021-03-29 15:25수정 2021-03-29 15:30

31개 진료과·902병상 갖춰…응급실은 다음 달부터 운영
윤병우(오른쪽) 의정부 을지대병원장이 29일 외래 1호 환자와 기념 촬영하고 있다. 을지대병원 제공
윤병우(오른쪽) 의정부 을지대병원장이 29일 외래 1호 환자와 기념 촬영하고 있다. 을지대병원 제공

경기북부 의료기관 중 최대 규모인 의정부 을지대병원이 29일 문을 열고 본격적인 의료 서비스를 시작했다.

의정부 을지대병원은 이날 31개 진료과와 심혈관, 로봇수술, 뇌 신경, 척추관절, 소화기, 여성, 난임, 내분비 등 8개 전문 진료센터 운영을 시작했다. 응급실은 다음 달 중순부터 운영한다.

의정부 을지대병원은 의정부시 금오동 반환 미군기지인 캠프 에세이욘 부지 12만㎡에 지하 5층, 지상 15층, 전체면적 17만4716㎡ 규모로 건립됐다.

902병상을 갖춰 경기북부 의료기관 중 중 최대 규모다. 애초 1234병상으로 계획했으나, 기준 병상을 5인실에서 4인실로 바꾸고 중환자실을 1인실로 설계 변경해 전체 병상 수가 줄었다.

병원은 응급환자 이송 시간 단축을 위해 병원 옥상과 지상에 헬기 착륙장 두 곳을 설치했다.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 진단부터 시술, 수술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하는 하이브리드 수술실도 마련했다.

또 5G 기반 인공지능 의료시스템(AI-EMC) 등 첨단 의료 장비를 구축했으며 병실에는 ‘베드 사이드 스테이션'을 도입해, 정보를 안내하고 의료진과 소통할 수 있도록 했다.

윤병우 병원장은 “경기북부 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 기대 이상의 만족을 주는 지역 거점 병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만 기자 mani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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