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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수도권

임진강변 생태 탐방로 27일부터 운영 재개

등록 2021-03-25 16:01수정 2021-03-25 16:06

하루 한번 50명…4인 이내 신청 제한
임진강변 생태탐방로.
임진강변 생태탐방로.

경기 파주시는 임진강변 생태탐방로 운영을 이달 27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임진강변 생태탐방로는 아프리카돼지열병과 코로나19로 인해 2019년부터 운영이 중단됐다.

생태탐방로는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통일대교, 초평도, 임진나루를 지나 율곡습지공원까지 이어지는 9.1㎞ 구간으로 약 3시간이 소요된다. 과거 군 순찰로로 사용되면서 민간인 출입이 통제됐으나 2016년부터 일반인에게 개방돼 연간 1만명이 찾는 탐방로로 거듭났다. 특히 재두루미, 독수리 등 겨울철새의 월동지인 초평도와 유채꽃 등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율곡습지공원은 자연경관이 아름다워 인기를 끌고 있다.

참가 인원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지침에 따라 기존 수용인원의 절반인 1일 1회 50명 이내로 제한하며 10명 이상 신청할 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가 신청은 4명까지만 받으며, 직계가족 4명 이상은 가족관계증명서를 내야 한다. 또한 마스크 착용과 간격 유지하며 걷기, 음식 나눠 먹지 않기 등 정부의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달 28일 경기 파주시 임진강변 농경지에서 재두루미 일가족이 먹이를 먹고 있다. 박경만 기자
지난달 28일 경기 파주시 임진강변 농경지에서 재두루미 일가족이 먹이를 먹고 있다. 박경만 기자

생태탐방로는 수~일요일에 개방하며 사전에 신청해야 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경우 생태탐방로 누리집(http://pajuecoroad.com)에서 신청하면 된다.

초등 고학년(4~6학년)부터 성인까지 참여가 가능하지만 만 12살 미만 참가자는 보호자를 동반해야 한다. 안승면 파주시 관광과장은 “지속적인 코로나19 상황과 거리두기로 지친 관광객이 임진강변 생태탐방로를 걸으면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경만 기자 mani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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