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 2차 재난기본소득(1인당 10만원) 신청률이 90%를 넘어섰다.
경기도는 지난달 1일부터 지난 14일 오후 11시까지 전체 도민의 91%인 1223만2556명이 2차 재난기본소득을 신청했다고 15일 밝혔다.
신청 방식별로는 온라인 1023만4455명(83.5%), 오프라인 199만8101명(16.3%) 순이었다. 지역별 신청자 비율은 △포천시 93.6% △수원시 93.1% △화성시 92.8% △양주시 92.5% △오산시 92.4% 순이었다.
지난해 지급된 1차 재난개본소득은 경기도민 1339만7160명 가운데 97.2%인 1301만9081명이 신청한 바 있다. 당시 온라인 신청은 54.4%, 오프라인 신청은 45.6%였다.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온라인 신청(basicincome.gg.go.kr)은 이달 31일 오후 11시에 마감된다. 현장 신청은 다음달 말까지 진행된다. 또 다음달에는 외국인 50만명가량을 대상으로 재난기본소득 신청을 받는다.
홍용덕 기자 ydhong@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