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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수도권

경찰, 3기 새도시 ‘인천 계양’도 내사 착수…투기성 거래 수사

등록 2021-03-10 16:30수정 2021-03-10 16:32

인천과 경기 부천지역 3기 새도시 예정지와 그 주변 토지 거래에 대해서도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다.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특별수사팀을 꾸려 2018년 12월 3기 새도시로 지정된 인천 계양 테크노밸리 사업 예정지와 그 주변지역에 투기성 거래가 있는지 파악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양동재 광역수사대장을 팀장으로, 범죄수익추적수사팀과 범죄정보분석팀 등이 포함된 특별수사팀을 구성했다.

수사팀이 2015년부터 최근까지 파악한 계양 테크노밸리 사업 예정지 일대 토지 거래는 모두 96건으로, 매매자는 모두 124명으로 집계됐다. 이 지역이 포함된 인천 계양구는 신도시 발표 직전인 2018년 11월 순수 토지거래량이 갑자기 2.5배나 증가한 곳이다.

수사팀은 계양 새도시뿐 아니라 인근의 경기 부천 대장지구와 인천 검암역세권 공공주택지구 일대의 토지 거래 내역도 분석 중이다. 인천경찰청 관할 지역은 아니지만, 경기남부경찰청의 협조 요청으로 함께 수사하고 있다.

수사팀은 이들 3개 지역의 토지 거래 현황을 토대로 부동산등기부등본을 확인하고 내부 정보에 의한 투기성 거래나 차명거래 등을 추적할 방침이다. 이는 공무원이나 공기업 직원의 투기성 토지거래가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입건한 피의자가 없어 현재는 관련 자료를 분석하며 내사 중인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정하 기자 jungha98@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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