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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수도권

고양시 ‘무도장’ 관련 확진자 72명으로 늘어

등록 2021-02-14 16:51수정 2021-02-14 17:06

고양시 제공.
고양시 제공.

경기 고양시는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일산서구 주엽동 태평양무도장과 인근 식당 관련 누적 확진자가 지난 3일 이후 총 72명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이 가운데 45명은 무도장 등을 직접 방문했으며, 16명은 방문자 가족, 9명은 방문자의 접촉자 등 연쇄감염 사례로 나타났다. 방역 당국은 이들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확진자들은 무도장을 이용한 뒤 바로 옆 동경식당 등에서 음식과 술, 음료 등을 함께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무도장과 식당은 이용자 명부를 작성하지 않는 등 방역수칙을 위반한 것으로 조사됐다. 고양시는 지난 9일 이 무도장과 식당에 과태료 150만원을 부과하고 22일까지 집합금지를 명령했다. 또 영업 관련 법규 위반사항이 확인되면 추가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고양시는 이날 긴급 재난문자를 통해 “관내 댄스·무용학원 강사는 반드시 금일 안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코로나 검사를 받고, 검사 결과 확인 전까지 외출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고양시는 14일 오후 4시 기준, 무도장 관련 3명 등 모두 10명이 코로나19 확진 추가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고양시의 누적 확진자 수는 이날 오후 4시 현재 총 1991명이다.

박경만 기자 mani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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