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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어린이집 학부모에 ‘가구당 1인 검사’ 캠페인 동참 당부

등록 2021-01-25 17:34수정 2021-01-25 17:41

2월14일까지 코로나19 검사 결과 제출 권고
코로나19 확진자가 437명을 기록한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서 직장인들이 점심시간을 맞이해 대거 이동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코로나19 확진자가 437명을 기록한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서 직장인들이 점심시간을 맞이해 대거 이동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서울시가 어린이집에 다니는 자녀를 둔 가정에 2월14일까지 가족 가운데 한 명의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내달라고 당부했다.

서울시는 25일 어린이집 학부모들에게 ‘가구당 1인 검사 캠페인에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는 제목의 글을 보내 “긴급보육을 이용하는 가족 중 한 명은 임시선별검사소가 연장 운영되는 2월14일까지 검사를 받아 결과를 어린이집에 알려달라”고 밝혔다.

시는 “사회 전반적인 확진자 증가와 함께 어린이집에서의 감염사례도 많아지고 있다”며 “영유아들이 감염에 취약한 점을 감안, 이미 5만여 대부분의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이 선제검사를 해 무증상 감염자(14명)를 통한 확산을 선제적으로 차단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울시에서는 특히 최근 확진자의 24%를 차지하는 가족 간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가구당 1인 검사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어린이집 학부모님의 적극적인 동참을 간곡히 요청드린다”며 “자발적인 선제검사야말로 내 가족의 안전과 소중한 우리 영유아를 지키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임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김양진 기자 ky0295@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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