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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 커튼 사이로 포옹하는 부녀…전세계 ‘코로나 취재’ 사진전

등록 2020-10-18 17:41수정 2020-10-18 17:52

2020 서울 글로벌 포토저널리즘 사진전
서울시 제공
서울시 제공
‘코로나19’가 덮친 브라질 상파울루. 코로나19에 감염된 82살 아버지와 ‘생이별’을 해야 했던 딸은 100일 만에야 아버지를 만났다.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허그 커튼(Hug Curtain)을 통해서였다. 부녀의 애틋한 순간을 브라질 포토저널리스트 세바스티앙(스페인 국영통신사 EFE 상파울루 지국 소속)이 한 장의 사진에 담았다.

코로나19의 혼돈 속 전세계에서 찍힌 취재 사진 120점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진행된다.

서울시는 오는 20일부터 12월20일까지 ‘2020 서울 글로벌 포토저널리즘 사진전 : 2020 서울, 다시 품은 희망’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서울시가 글로벌 사진통신사 펜타프레스와 함께 여는 이번 사진전에서는 <뉴욕타임즈> <신화통신> <로이터> 등 언론 매체의 포토저널리스트 70명이 서울과 뉴욕, 런던, 도쿄, 리우데자네이루, 요하네스버그 등 6개 도시의 감염병 현장에서 취재한 보도 사진 120점을 한 번에 볼 수 있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모든 전시 사진은 온라인 홈페이지(https://english.seoul.go.kr/SIPE2020)등을 통해 공개된다. 전시 참여 기자들의 취재 이야기도 온라인에서 화상 인터뷰 형식으로 접할 수 있다. 전시 사진 가운데 25점은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 서울도서관 외벽과 상암디지털미디어스트리트(DMS)에서 별도로 전시한다.

서울시는 “세계 곳곳의 보도 사진이 코로나19를 함께 이겨낼 수 있는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로 전달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송경화 기자 freehw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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