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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수도권

‘지적 →토지 기록’…경기도, 공공용어 1017개 쉬운 대체어로 바꾼다

등록 2020-10-08 14:40수정 2020-10-08 14:45

각 부서 사업명칭 472건, 자치법규 545건 개선
경기도청.
경기도청.

“햇살하우징은 햇살주택공급으로.”

경기도가 지난 5월부터 국어문화진흥사업의 하나로 한양대 한국어문화원과 함께 한자어, 일본식 표현, 외국어·외래어로 된 각 부서의 사업 명칭과 도 자치법규 등 공공언어를 쉽고 올바른 대체어로 바꾸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8일 밝혔다. 정부와 공공기관에서 쓰는 공공언어를 쉽고 올바른 대체어로 바꾼 것은 총 472건이다.

민원처리 우수공무원 인센티브 제공은 민원처리 우수 공무원 성과급 제공으로, e-HRD시스템 운영은 인터넷 인적 자원관리 체제 운영로, G-푸드드림은 경기도 먹거리드림 등으로 바꿨다.

자치법규(조례) 545건도 전수 조사해 지적은 토지 기록으로, 시군에 대하여는 시군의로, 고시하여야 한다는 알려야 한다로, 부착하려는은 붙이려는으로, 연면적은 총면적 등으로 대체어를 사용하도록 했다.

홍용덕 기자 ydh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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