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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민 75% “지역화폐 지역경제에 도움”

등록 2020-09-22 15:31수정 2020-09-22 15:41

경기도 여론조사…“도움안된다” 20%
추석 연휴를 일주일여 앞둔 22일 서대문구 영천시장이 장을 보러 나온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 이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연관이 없음. 연합뉴스
추석 연휴를 일주일여 앞둔 22일 서대문구 영천시장이 장을 보러 나온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 이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연관이 없음. 연합뉴스

경기도민 100명 중 75명꼴로 지역화폐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여기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경기도가 이달 19일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75%는 ‘지역화폐 도입이 소상공인·자영업자의 매출 증가 및 생산 유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있다’(매우 25%·어느 정도 49%)고 답했다.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응답은 20%였다.

지역화폐를 경기도가 도입한 초기인 지난해 11월 조사에서는 ‘지역경제에 도움이 된다’는 응답이 63%로 1년 사이 긍정적 응답이 12% 포인트 더 올랐다.

이번 조사에서 지역화폐를 사용한 적이 있다는 응답은 65%로, 도입 첫해인 지난해 11월 조사 때의 19%에 견줘 46% 포인트가 올랐다.

지역화폐를 앞으로도 사용 의향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사용 경험이 있는 응답자는 85%가, 미사용 응답자는 63%가 ‘기회가 된다면' 또는 ‘반드시’ 사용할 생각이라고 답했다.

경기지역화폐는 8월 말 기준 1조5846억원이 발행돼 올해 초 발행목표 8천억원의 2배에 육박하고 있다. 지난해 발행 규모는 5612억원이었다.

이번 조사는 경기도가 여론조사기관인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9일 18살 이상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 방식으로 진행됐고 신뢰수준은 95%, 표본오차 ±3.1%p다.

홍용덕 기자 ydh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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