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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프 나이·리마 보위 등 한국 온다…‘2020 DMZ 포럼' 17일 개막

등록 2020-09-14 18:07수정 2020-09-15 02:33

‘DMZ는 평화를 원한다’ 주제
18일까지 온라인 비대면으로
2011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힌 라이베리아 평화운동가 리마 보위(왼쪽)와 미국 클린턴 행정부에서 국방부 국제안보담당 차관보를 지낸 조지프 나이 하버드대 석좌교수
2011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힌 라이베리아 평화운동가 리마 보위(왼쪽)와 미국 클린턴 행정부에서 국방부 국제안보담당 차관보를 지낸 조지프 나이 하버드대 석좌교수

남북 평화협력과 비무장지대(DMZ)의 평화적 활용 방안을 찾는 ‘2020 디엠제트 포럼’이 국제정치학자 조지프 나이와 노벨평화상 수상자 리마 보위 등 국내외 전문가 9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오는 17~18일 열린다.

경기도는 14일 “9·19 평양 남북공동선언 2주년에 맞춰 오는 17일부터 이틀간 ‘2020 디엠제트 포럼’을 연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누구나 안전하게 디엠제트 포럼에 참여할 수 있도록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디엠제트는 평화를 원한다’는 주제로 열릴 이번 포럼에는 한국 등 8개국 전문가 90여명이 참여하며 16개 세션에서 한반도 평화와 디엠제트 평화적 활용 방안 발표와 토론에 나선다.

첫날인 17일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에 이어 하버드대 석좌교수이며 미국 클린턴 행정부에서 국방부 국제안보담당 차관보를 지낸 조지프 나이가 기조연설에 나선다. 여성 주도의 비폭력 투쟁을 통해 라이베리아 내전 종식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1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힌 라이베리아 평화운동가 리마 보위도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또 ‘디엠제트를 세계유산으로’와 보훈교육연구원·북한과학기술연구센터가 주관하는 ‘북한의 기술기업, 과학기술자와 협력하기’ 세션 등이 열리고 이한주 경기연구원장의 사회 아래 강태호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편집위원장 등이 참여해 ‘한강 하구의 평화적 활용과 한반도 메가리전’ 특별 세션이 열린다.

주한미국 대사를 지낸 캐슬린 스티븐스 한미경제연구소장(왼쪽)과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별보좌관
주한미국 대사를 지낸 캐슬린 스티븐스 한미경제연구소장(왼쪽)과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별보좌관

둘째 날인 18일엔 캐슬린 스티븐스 한미경제연구소장(전 주한미국 대사)과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별보좌관,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 밴 잭슨 신미국안보센터 선임연구원이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체제’라는 주제의 특별 세션과 종합토론을 연다. 이해찬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영상 강연과 존 페퍼 미국 외교정책포커스 소장 등이 참여하는 ‘한반도 비핵지대와 군축’을 주제로 한 평화운동 협력 세션도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할 경우, 디엠제트 포럼 공식 누리집에 접속하면 모든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다.

홍용덕 기자 ydh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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