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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제일교회’ 코로나 양성률 21.7%…시 평균치의 34배

등록 2020-08-24 15:33수정 2020-08-24 15:36

서울시 “광복절 집회 참가자 모두 검사 받아달라”
24일 오전 취재진이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입구를 취재하고 있다.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코로나19 서울 확진자는 이날 5명이 추가되면서 총 471명을 기록했다. 연합뉴스
24일 오전 취재진이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입구를 취재하고 있다.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코로나19 서울 확진자는 이날 5명이 추가되면서 총 471명을 기록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검사에서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대상자의 양성 판정 비율이 21.7%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시 평균 양성률(지난주 기준 0.64%)의 34배에 이르는 수치다.

서울시는 24일 브리핑에서 사랑제일교회 교인 및 방문자 등 2162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한 결과 22%에 이르는 47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1667명은 음성이었다고 밝혔다. 나머지 인원에 대해선 검사가 진행중이다.

서울시는 사랑제일교회 교인을 비롯해 지난 8·15 광복절 집회에 참여한 이들에게 “모두 반드시 검사를 받아달라”고 촉구했다. 서울시는 “오늘(24일) 광화문에 한정하지 않고, 8·15 집회에 참석한 이들은 모두 진단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각 보건소 및 선별진료소에 지침을 시행했다”며 시민들의 협조를 촉구했다.

서울시는 “검사율을 높이기 위해 (광화문 집회 참석자 검사와 관련해) 익명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며 “검사에 응하지 않을 경우 확진이 됐을 때 치료 비용을 전액 청구할 것이며 추가 확산땐 방역비용에 대해서도 구상권이 청구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송경화 기자 freehw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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