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수도권

서울·부산·경남, 오는 2학기부터 고교 무상교육 시행

등록 2020-05-26 17:26수정 2020-05-26 17:39

고1 무상교육, 당초 계획보다 한학기 앞당겨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고등학교 무상교육이 일부 지역에서는 올해 2학기부터 시행된다.

서울시교육청은 내년에 실시할 예정이었던 고1 무상교육을 올해 2학기부터 시행하겠다고 26일 밝혔다. 전날 경남도교육청이 오는 2학기부터 고1 무상교육을 앞당기겠다고 발표한 데 이어, 서울에서도 고교 전면 무상교육을 시행하겠다고 한 것이다.

앞서 지난 12일 부산시교육청도 2학기부터 고1에 대한 무상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코로나19 때문에 집행되지 못한 예산을 활용해 초중고 무상교육과 무상급식 시기를 6개월 일찍 시작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고등학교 전 학년에 대한 무상교육은 당초 내년 1학기부터 시행될 예정이었다. 고교 무상교육은 지난해 2학기 고등학교 3학년을 시작으로, 올해 1학기에는 고등학교 2학년까지 확대됐다. 고등학교 1학년은 내년 1학기부터 적용될 예정이었는데 이들 지역에서는 한 학기 앞당겨진 것이다.

한편, 이미 고등학교 전 학년에 대한 무상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지역도 있다. 전국 최초로 고등학교 무상교육을 실시한 곳은 제주도다. 제주도는 지난 2018년부터 고등학생의 입학금과 수업료 등을 전액 지원하고 있다. 충남 지역은 지난해 1학기부터 고등학교까지 무상급식과 무상교육에 이어 무상교복까지 모두 실시하고 있다. 전남 역시 지난해 2학기부터 전면적인 고교 무상교육을 시행해오고 있다.

서혜미 김광수 최예린 허호준 기자 ham@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경북대 교수들 “윤석열은 해고”…이미 ‘박근혜 탄핵’ 서명 2배 넘겨 1.

경북대 교수들 “윤석열은 해고”…이미 ‘박근혜 탄핵’ 서명 2배 넘겨

“윤 사퇴 안 하면 국민이 직접 파면” 충북 시민행동 예고 2.

“윤 사퇴 안 하면 국민이 직접 파면” 충북 시민행동 예고

515m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 내년 5월 개통 3.

515m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 내년 5월 개통

[단독] “명태균에 1억2천 낸 후보, ‘공천됐다’ 떠들고 다니다 탈락” 4.

[단독] “명태균에 1억2천 낸 후보, ‘공천됐다’ 떠들고 다니다 탈락”

검찰 “경기도 법카 의혹과 같은 구조”…‘10만4천원 판결문’ 분석 착수 5.

검찰 “경기도 법카 의혹과 같은 구조”…‘10만4천원 판결문’ 분석 착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