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동두천시와 안성시가 올해 교육부에서 추진한 평생학습도시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모든 도내 31개 시·군 모두가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되게 됐다.
경기도는 24일 동두천시가 ‘학습으로 성장하는 두드림 동두천’, 안성시가 ‘학습과 장인이 북적대는 평생학습 안성장터’라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특화프로그램으로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시·군은 국비 5600만원을 지원받아 평생교육 기반 조성, 평생교육 연계체계 구축, 지역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된다.
김수찬 경기도 평생교육과장은 “이번 평생학습도시 선정으로 경기도 내 31개 시·군 모두 평생학습 기반이 조성될 전망”이라며 “이를 통해 전 생애에 걸친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상생 발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홍용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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