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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청년 취업난…경기도 통합공채 62.1대 1 경쟁률

등록 2020-05-10 11:49수정 2020-05-11 02:31

경기관광공사 465대 1로 경쟁률 최고
60명 뽑는 경기도시공사 3417명 몰려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청 전경.
올해 1차로 194명을 모집하는 경기도 산하 21개 공공기관의 통합공채에서 1만2084명이 지원해 평균 62.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코로나19로 민간기업 등의 채용일정이 연기되거나 취소되면서 취업난을 겪는 청년들이 대거 몰렸기 때문으로 보인다.

경기도는 10일 ‘2020년 제1회 경기도 공공기관 직원 통합공채’ 원서를 접수한 결과 경기관광공사가 1명 모집에 465명이 몰려 465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평균 62.3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어 경기도장애인체육회(1명 모집) 255대 1,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3명 모집) 147대 1, 경기신용보증재단(13명 모집) 120.3대 1, 킨텍스(9명 모집) 109.3대 1, 경기테크노파크(7명 모집) 100대 1 등의 순이었다.

60명을 뽑는 경기도시공사에는 3417명(57대 1)이 지원해 가장 많은 응시자가 몰렸으며 경기평택항만공사 72.6대 1(3명 모집), 경기연구원 45.5대 1(6명 모집), 경기신용보증재단 120.3대 1(13명 모집), 경기문화재단 45대 1(21명 모집)을 기록했다.

경기도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4일까지 경기도 공공기관 채용 통합 누리집을 통해 원서를 접수했으며 통합공채 필기시험은 23일 시행된다. 시험장소 등 자세한 사항은 14일 경기도 공공기관 채용 통합 누리집에 공지된다. 필기시험 이후 서류전형, 면접시험, 최종합격자 선발은 해당 공공기관이 자체적으로 실시한다.

경기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민간기업 등의 채용일정이 연기되거나 취소돼 예상보다 많은 인원이 지원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홍용덕 기자 ydh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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