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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수도권

경기대, 학부생 전원 10만원씩 ‘코로나 장학금’ 준다

등록 2020-05-06 16:33수정 2020-05-06 16:49

1만3천명에 13억원…교내 매장 19곳 1학기 임대료도 30% 감면
코로나19로 인해 각 대학에서 온라인 강의가 진행중인 가운데 경기대학교가 학부생 전원에게 1인당 10만원씩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경기대 제공
코로나19로 인해 각 대학에서 온라인 강의가 진행중인 가운데 경기대학교가 학부생 전원에게 1인당 10만원씩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경기대 제공

코로나19 장기화로 각 대학에서 온라인 강의가 이어지면서 일부에서 등록금 일부 반환 요구 목소리가 나오는 가운데, 경기대학교가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학부생 전원에게 1명당 10만원씩의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수도권 대학에서 비대면 수업과 관련해 전교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기대는 6일 “2020학년도 1학기 학부 등록생 1만3729명에게 1명당 10만원씩 모두 13억7290만원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장학금 지급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교무위원들은 보직 수당의 20%를 자발적으로 반납하기로 했다.

경기대는 또 학교 내 매장의 1학기(6개월)분 임대료도 30% 감면해주기로 했다. 감면 대상은 학교 내 식당, 카페, 사진관 등 19개 매장이다.

경기대는 현재 일부 실험실습과 실기 강의를 빼고는 대부분의 학과가 온라인 수업 중이다.

문일환 경기대 홍보실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학생과 학교 내 매장 임대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번 대책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홍용덕 기자 ydh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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