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온라인 평생학습 서비스 플랫폼 ‘지식’이 보유한 유승민의 하우 투 탁구. 경기도 제공
지난 9일부터 경기도가 온라인 개학을 맞은 학교에 무료로 제공하는 경기도 교육용 동영상콘텐츠이용 신청 학교가 전국에서 319교를 넘는 등 관심을 끌고 있다.
23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21일까지 전국 15개 시·도, 319개 학교 500명의 교사가 경기도의 교육용 동영상 콘텐츠를 원격수업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신청서를 제출했다.
시도별로는 경기도가 142개교(학생 6만1030명)를 비롯해 서울 60개교(학생 1만4075명), 경남 19개교(학생 4190명), 충남 19개교(학생 3677명) 등 전국적으로 10만1482명의 학생이 경기도 콘텐츠를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전국 교사들의 요청에 따라 지난 9일부터 경기도가 운영 중인 온라인 평생학습 서비스 플랫폼 ‘지식(www.gseek.kr)’이 보유한 교육용 동영상 콘텐츠를 원격수업자료로 무상 제공하기로 하고 신청서를 받고 있다.
원격수업용으로 가장 인기가 높은 콘텐츠는 △나의 길을 찾아서, 진로 찾기(57개 학교 신청) △갓 오브 보컬트레이닝(38개 학교 신청) △쇼미 더 힙합(32개 학교 신청) △신기한 잡(Job)학 사전 광고의 세계(20개 학교 신청) 등이다.
이 밖에도 실외 체육 활동이 어려운 실정을 고려해 △하루 10분 코어운동, 건강해지는 가장 쉬운 방법(40개 학교 신청) △유승민과 함께하는 하우투 탁구(28개 학교 신청) 등 체육관련 콘텐츠와 중국어·영어 등 어학분야, 생활취미, 인문학 과정의 활용이 높았다.
경기도의 교육용 동영상콘텐츠 활용을 원할 경우 경기도 지식(www.gseek.kr) 사이트에서 직접 신청서를 작성하면 이용 가능하다.
홍용덕 기자
ydhong@hani.co.kr
온라인 개학 이후 경기도 온라인 평생학습 서비스 플랫폼 ‘지식’이용 현황. 경기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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