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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30일부터 재난긴급생활비 신청…공적마스크처럼 5부제

등록 2020-03-26 14:00수정 2020-03-27 02:32

서울시 복지포털 들어가 신청가능해
노인, 장애인 위해 ‘찾아가는 접수’도
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 지원안내 포스터. 서울시 제공.
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 지원안내 포스터.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오는 30일부터 공적마스크 5부제 방식처럼 ‘재난긴급생활비’를 신청받는다고 26일 밝혔다.

서울시민들은 요일별로 나뉜 출생연도 끝자리에 맞춰 서울시 복지포털(wiss.seoul.go.kr)에 들어가 ‘재난긴급생활비'를 신청할 수 있다. 접수가 시작되는 월요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가 1과 6인 시민이 신청가능하다. 이튿날 화요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가 2와 7인 시민이 신청할 수 있다. 수요일은 출생연도 끝자리가 3과 8, 목요일은 4와 9, 금요일은 5와 0인 시민이 신청하면 된다. 주말은 모든 시민이 신청가능하다. 4월16일부터 5월15일까지 동주민센터에서 현장접수도 진행된다.

재난긴급생활비는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라면 신청 순서에 관계없이 모두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시는 노인과 장애인을 위한 ‘찾아가는 접수’도 병행한다. 120다산콜재단이나 동주민센터에 요청하면 우리동네주무관, 통장 등이 직접 신청서를 들고 찾아간다.

시는 재난긴급생활비를 신속하게 지급하고자 ‘선 지원, 후 검증’ 원칙을 세웠다. 최소한의 증빙을 거쳐 먼저 지원하고 나중에 구체적 조사가 진행된다. 지원기준을 충족하지 않은 이들이 발견되면 재난긴급생활비를 환수한다.

한편, 재난긴급생활비는 모바일로 사용가능한 ‘서울사랑상품권’과 ‘선불카드’로 제공된다. 서울사랑상품권을 선택하면 재난긴급생활비가 10% 더 지급되고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쓸 수 있다. 선불카드는 유흥업소 등 일부업종 사용이 제한되고 서울 내 식당, 마트, 편의점 등에서 사용가능하다. 재난긴급생활비는 6월 말이 사용기한이다.

이정규 기자 j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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