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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원 6일만에 재확진…코로나19 ‘희귀 사례’ 정밀조사 중

등록 2020-02-28 21:18수정 2020-03-09 16:19

19일 오후 대구시 서구 중리동 대구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려는 의심환자들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19일 오후 대구시 서구 중리동 대구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려는 의심환자들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았던 70대 여성이 퇴원 6일 만에 재확진 판정을 받았다. 완치 판정을 받았던 확진자가 다시 양성 판정을 받는 것을 드문 사례로, 방역 당국이 정밀 조사를 벌이고 있다.

시흥시는 28일 시흥시 매화동에서 4번째 확진자(73·여)가 발생했으며, 이 환자는 지난 2월9일 시흥시 첫 번째 확진 환자로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상태였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지난 9일 확진 이후 분당 서울대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은 뒤, 추가 증상이 없고 검사 결과 2차례 음성판정을 받아 지난 22일 퇴원했다.

하지만 지난 27일 보건소에 경미한 증상이 있다며 자진 신고했고, 28일 오후 5시께 확진 환자로 통보되면서 성남의료원으로 옮겨졌다. 이 환자는 퇴원 이후 계속 자택에 머물렀다고 밝혔으며 방역 당국은 해당 환자의 추가 동선이 있는지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퇴원 후 이날 재입원한 이 환자는 중국 광둥성을 다녀온 아들·며느리와 함께 살던 중 지난 9일 발열, 기침 등의 증상으로 검사를 받은 결과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당시 함께 확진 판정을 받았던 26번째 환자(아들·51)와 27번째 환자(며느리·37)는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시흥시에서는 이날 40대 여성 1명도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여성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친정인 대구를 방문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홍용덕 기자 ydh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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