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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수도권

‘신종 코로나’에 중국~평택항 여객 수송 잠정 중단

등록 2020-01-28 17:56수정 2020-01-28 18:09

평택항 5개 해운사 오늘부터 여객 수송 중단에 들어가
경기도 평택항 모습. 경기항만공사 제공
경기도 평택항 모습. 경기항만공사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확산하는 가운데 룽청 등 중국 지방 정부들이 경기 평택항에 여객 수송 중단을 요청하고 나섰다.

28일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 해운선사들의 말을 종합하면, 최근 룽청 등이 중국과 평택을 오가는 여객 운송을 잠정 중단해줄 것을 요청해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 저녁 7시 평택항에서 승객 100명을 태우고 룽청을 향해 출항하는 대륭해운을 마지막으로 평택항에서 여객 수송이 중단된다. 평택~연운을 오가는 연운항훼리는 지난 21일부터 중국 지방정부 요청에 따라 화물을 제외한 여객 수송을 중단한 상태다.

이들 여객 수송이 재개될 시기는 해운선사마다 조금씩 다르다. 평택~위해를 오가는 교동훼리의 경우 오늘부터 2월1일까지 여객 수송을 중단하고 이후 재개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나머지 선사들은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중국 쪽의 상황을 고려해 여객 수송 재개 시기를 정하지 못한 상태라고 전했다. 다만, 이들 4개 노선의 여객 운송을 제외한 화물 운송은 종전대로 정상적으로 이뤄진다.

현재 평택항에서 중국을 운항하는 노선은 평택~영성(대룡해운), 평택~연태(연태훼리), 평택~일조(일조국제훼리), 평택~위해(교동훼리), 평택~연운(연운항훼리) 등 5개가 있다.

홍용덕 기자 ydh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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