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포천시와 연천군에 휴식공간을 갖춘 외출 장병 편의시설이 설치된다.
경기도는 올해 5∼6월 양주, 포천, 연천 등 접경지역 3곳에 접경지역 외출 장병 편의시설을 설치한다고 27일 밝혔다.
양주와 연천에는 피시(PC)방과 휴식공간을, 포천에는 피시(PC)와 도서, 와이파이 존 등을 갖춘 휴게공간이 조성된다. 휴게공간은 해당 지자체의 비어 있는 공용시설을 리모델링할 예정이며 사업비는 9억원이다.
이는 국방부가 지난해 2월부터 장병 복지 증대를 위해 평일 일과 이후 외출을 허용하는 ‘군 장병 외출제도’를 전국에서 시행하면서 장병들의 휴식공간 필요성을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국방부는 현재 평일 오후 5시30분∼9시 30분 장병 외출을 허용하고 있다.
홍용덕 기자 ydhong@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