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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사람을 사람답게’ …기본소득박람회 연다

등록 2019-12-12 16:08

내년 2월6~8일 수원컨벤션센터
국내외 석학 50여명 참여 예정
기본소득과 지역화폐 정책 논의
12일 오전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조계원 경기도 정책수석이 2020 대한민국 기본소득 박람회 개최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12일 오전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조계원 경기도 정책수석이 2020 대한민국 기본소득 박람회 개최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기본소득과 지역화폐 정책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2020 대한민국 기본소득 박람회’가 내년 2월 경기도 수원에서 열린다.

‘2020 대한민국 기본소득 박람회’ 추진단장인 조계원 경기도 정책수석은 12일 경기도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기본소득은 ‘사람에 대한 믿음’에 기반을 두는 정책으로, 경기도는 기본소득과 지역화폐를 통해 마을과 지역경제가 다시 활력을 찾는 새로운 경제 생태계를 만들어가고 있으며 내년 2월 열리는 2020 기본소득 박람회는 이런 기본소득 공론화의 물결을 더욱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2020 대한민국 기본소득 박람회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연구원,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기본소득 한국네트워크가 주관하는데 ‘사람을 사람답게’라는 주제 아래 2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박람회는 기본소득 ‘국제콘퍼런스’와 ‘기본소득 및 지역화폐 전시회’ 2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특히 첫날 국제콘퍼런스에는 기본소득지구네트워크(BIEN)의 공동창립자인 영국 런던대학교 가이 스텐딩 교수가 ‘현대 자본주의에서 불공정·불평등의 문제와 기본소득’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에듀아르도 수플리시 전 브라질 연방상원의원, 카렌 주스트 남아공 전 국회의원, 에블린 포르제 캐나다 마니토바대 교수 등 기본소득과 지역화폐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들도 대거 참가해 다양한 주제에 대한 발제와 토론을 벌인다.

행사 기간 중에는 경기도와 국내는 물론 세계 곳곳에서 추진되고 있는 기본소득과 지역화폐 정책의 흐름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본소득 및 지역화폐 전시’ 부스도 운영된다.

이곳에는 △기본소득 주제관 △농민기본소득관 △전국 지방자치단체 정책관 △지역화폐 전국관 △골목상권관 △지역화폐 미술관 및 기술관 등이 마련된다.

홍용덕 기자 ydh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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