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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의왕에 중·고 통합형 미래학교 추진

등록 2019-11-04 18:07수정 2019-11-05 02:32

경기도교육청 “최근 인구 급증”
교육부 동의하면 2023년 설립
지난달 31일 이재정 경기도교육감(가운데)과 김상돈 의왕시장(오른쪽 셋째) 등이 경기도교육청에서 내손동 학교 설립 문제를 협의하고 있다. 김상돈 의왕시장 페이스북
지난달 31일 이재정 경기도교육감(가운데)과 김상돈 의왕시장(오른쪽 셋째) 등이 경기도교육청에서 내손동 학교 설립 문제를 협의하고 있다. 김상돈 의왕시장 페이스북

경기도 내 택지개발 등으로 인구가 급증하면서 학교 부족으로 주민들의 민원이 쏟아졌던 의왕시 내손동과 부천시 옥길지구에 중·고 통합형 미래학교가 설립된다.

경기도교육청은 4일 “부천시 옥길지구와 의왕시 내손동에 중·고 통합형 미래학교를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통합형 미래학교는 경기도교육청이 미래 사회의 변화와 학생 요구를 반영해 추진 중인 시범학교다. 중·고등학교를 한곳에 설치하고 예술과 외국어, 차세대 융합교육 등 다양한 특성화 교육과 함께 직업교육까지 경험할 수 있는 혁신학교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경기도교육청 학교설립 중장기 계획’에 통합형 미래학교 설립을 반영한 데 이어 내년도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에 학교 설립안을 상정하기로 했다.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 심사가 끝나면 2023년께 부천시 옥길지구 내 고교 예정터와 의왕시 내손동 학의2초 예정 터에 각각 중·고 통합형 미래학교가 설립될 전망이다.

의왕시 내손2동은 ‘인구 4만명인데 중학교 1곳이 없다’(<한겨레> 7월25일치 12면)며 주민들이 학교 설립을 위해 오랫동안 싸워온 지역이다. 2009년부터 주택 재개발로 인구가 4만명으로 늘었으나 중학교가 없어 주민들이 민원을 제기해왔다.

정부의 보금자리주택 개발사업이 이뤄진 부천 옥길지구 역시 2016년 이후 인구가 2만5천명 이상 급증하고 있다. 김명원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부천6)은 지난 5월 도의회 교육청 질의에서 “옥길지구의 중학생이 올해 673명에서 2024년 1570명으로 급증하지만 진학할 고교가 1곳도 없다”며 대책을 요구한 바 있다.

홍용덕 기자 ydh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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