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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5곳 기초단체장 대법원에 이재명 탄원

등록 2019-10-10 17:58수정 2019-10-10 18:31

31곳 중 25곳 동참…곽상욱 오산시장 직접 제출
“도정성과 높아…지사직 상실 도민에게 큰 손실”
곽상욱 경기 오산시장이 10일 대법원에 경기도내 25개 자치단체장이 서명한 이재명 경기지사의 탄원사를 내고 있다. 오산시 제공
곽상욱 경기 오산시장이 10일 대법원에 경기도내 25개 자치단체장이 서명한 이재명 경기지사의 탄원사를 내고 있다. 오산시 제공
곽상욱 오산시장 등 경기지역 25개 자치단체장이 항소심에서 당선 무효에 해당하는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은 이재명 경기도 지사가 경기도정을 계속 이끌 수 있게 선처해달라는 탄원서를 10일 대법원에 냈다.

‘민주당 경기도 기초단체장협의회’ 회장인 곽 시장은 10일 “도내 민주당 기초단체장들의 목소리를 모아서 이 지사의 선처를 요청하는 탄원서를 대법원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탄원서에는 도내 기초단체장 31명 중 25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탄원서에서 “이재명 지사는 경기도정을 이끌며 탁월한 성과를 만들어가고 있다. 억강부약, 공정의 가치를 내세우는 이 지사의 정책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으며 청년기본소득, 무상교복, 산후조리비 지원 등 보편적 복지와 지역화폐가 결합한 경기도의 새로운 정책모델은 이미 경기도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이 지사의 그간 도정 성과를 지적했다.

또 “공공부문 건설원가 공개와 아파트 후분양제 추진, 하천·계곡 불법 시설물 철거, 체납 관리단 운영, 수술실 CCTV 설치, 24시간 닥터 헬기 운영 등은 정부와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변화까지 끌어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러한 도정 성과를 거두고 있는 이 지사가 지사직을 잃는다면, 그것은 1350만 경기도민은 물론 대한민국 지방자치에도 크나큰 손실이 아닐 수 없다”며 “이재명 지사가 경기도정을 계속 이끌어갈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호소했다.

홍용덕 기자 ydh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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