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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수도권

경기도 2층 버스 ‘안전 위협’ 입석 제로화하기로…“차량 확충”

등록 2019-09-22 18:23수정 2019-09-22 18:30

18개 노선에 59대 광역버스 새로 확충
2층버스에 전방 높이 경보장치 시범 설치
경기도에서 운행 중인 2층 버스의 모습.
경기도에서 운행 중인 2층 버스의 모습.
경기도가 2층 광역버스의 ‘입석 제로화’에 나서기로 했다. 일부 노선에서 입석이 발생해 이용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데 따른 것이다. 또 2층버스의 고가도로 충돌 등 사고 방지를 위해 ‘전방 높이 경보장치’도 시범 설치한다.

22일 경기도의 ‘2층 광역버스 안전강화대책’을 보면 화성 송산그린시티~강남역(3102번)과 경희대~양재역(G5100번) 등 15개 노선에 내년 3월까지 2층 버스 17대, 전세·광역버스 9대의 차량을 확충하기로 했다. 또 용인과 화성, 김포의 3개 신규 노선을 개설해 33대의 차량을 투입해 2층 버스의 입석 이용을 없애기로 했다.

지난 7월 기준 출퇴근 시간대 경기도 내 27개 노선의 2층 광역버스에서 이용객이 많아 입석으로 운행한 버스가 모두 94차례나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총 입석 인원은 941명이었으며 김포나 용인, 하남 등 신도시와 택지개발지구가 들어선 지역에서는 2층 입석률이 20%를 웃도는 등 장거리 이용객의 안전에 위협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2층 버스의 고가도로 충돌 등 사고 예방을 위해 수원, 안산, 구리에서 운행 중인 4개 광역노선 10대의 2층 버스에 ‘전방 높이 경보장치’를 시범 설치키로 했다. 경보장치는 2층 버스의 통과 높이가 4m 이하로 판단될 경우 경고음을 발생해 충돌을 방지하는 방식이다.

홍용덕 기자 ydh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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