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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서~광주’ ‘위례~삼동’ 철도 조기건설 나선다

등록 2019-09-16 15:00수정 2019-09-16 15:08

이재명 경기지사, 은수미 성남시장, 신동헌 광주시장 3자 협약
국토부에 조속 추진 공동건의문 내기로
16일 오전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은수미 성남시장, 신동헌 광주시장이 ‘수서~광주’, ‘위례~삼동’ 철도건설 조기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김태년 국회의원, 소병훈 국회의원, 임종성 국회의원 등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은수미 성남시장, 임종성 국회의원, 이재명 경기도지사, 김태년 국회의원, 신동헌 광주시장, 소병훈 국회의원) 경기도 제공
16일 오전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은수미 성남시장, 신동헌 광주시장이 ‘수서~광주’, ‘위례~삼동’ 철도건설 조기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김태년 국회의원, 소병훈 국회의원, 임종성 국회의원 등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은수미 성남시장, 임종성 국회의원, 이재명 경기도지사, 김태년 국회의원, 신동헌 광주시장, 소병훈 국회의원) 경기도 제공
경기도와 성남시, 광주시가 ‘수서~광주, 위례~삼동 철도’ 조기 건설을 위해 손을 잡았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은수미 성남시장, 신동헌 광주시장 등은 16일 경기도청에서 ‘수서~광주선·위례~삼동선 철도건설 조기 추진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이들 3개 지자체단체장은 경기도 동부지역 교통 수요 분산과 경기도·서울시간 통행 불편 해소를 위해 이들 철도 노선의 조속한 추진을 요청하는 공동건의문을 국토교통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건의문에는 수서~광주선 기본설계 예산 확보, 위례~신사선 연장사업 경제성 확보를 위한 각 시의 개발계획 반영, 위례~신사선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선정 검토, 노선·역사계획 수립 시 지자체 의견 적극 반영 등도 포함됐다.

수서~광주선 및 위례~삼동 노선도.
수서~광주선 및 위례~삼동 노선도.
이들 건설사업은 2014년부터 추진됐으나, 수서~광주선은 기본설계 예산 미확보, 위례~삼동선은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 미선정 등으로 사업 추진이 지연됐다.

수서~광주선은 수서~광주(경기) 19.2㎞ 구간에 8037억원을 전액 국비로 투입하는 사업이다. 전체 노선 중 수서~모란~삼동 15.5㎞는 신설하고, 삼동~광주 3.7㎞는 기존 경강선을 활용한다. 올해 7월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비용 대비 편익 B/C 1.24)를 통과해 국토교통부가 기본계획을 수립 중이다. 이 노선이 개설되면 경기도 광주에서 서울 수서까지 12분대에 오갈 수 있게 된다.

위례~삼동선은 위례 중앙역~성남 하이테크밸리~삼동 10.4㎞ 구간에 8168억원(국비 5718원, 도비와 시비 각 1225억원)을 투입하는 사업이다.

신동헌 광주시장은 “광주는 인구 증가율이 가파르게 증가하는 데 반해 막개발 등으로 도시의 교통 등의 조건이 갖춰지지 않은 상태인데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전철과 같은 대중교통이다. 앞으로 사업이 잘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재명 지사는 “도시 발전이나 도민들의 삶을 개선하는 데 있어 기반시설, 그중에서도 교통기반시설이 정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동부권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성남시와 광주시 철도망 구축사업을 지원해 신속하게 철도망이 구축되고 현실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용덕 기자 ydh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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