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수도권

헬스장서 문신 드러낸채 큰소리 치며 운동…법원 “업무방해”

등록 2019-08-29 17:46수정 2019-08-29 17:54

징역 10개월 선고…상해·특수협박 등 다른 범죄도 저질러
수원지법.
수원지법.
헬스장에서 문신이 새겨진 몸을 드러낸 채 큰 소리를 내며 운동하는 등의 혐의로 기소된 40대 남자가 업무방해죄로 법원에서 실형을 선고 받았다.

수원지법 형사9단독 김상연 판사는 업무방해 및 상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ㄱ(41)씨에 대해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고 29일 밝혔다. ㄱ씨는 2017년 4월7일 오후 오산시의 한 헬스장에서 10여명의 회원이 운동 중인 가운데 윗옷을 벗고 반바지만 입은 상태에서 온몸의 문신을 드러낸 채 큰 소리를 내며 운동해 다른 회원들이 겁을 먹고 운동을 하지 못하게 하는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은 ㄱ씨가 약 1시간에 걸쳐 위력으로 헬스장 영업을 방해한 혐의(업무방해)가 있는 것으로 보았다. ㄱ씨는 또 후배를 수차례 때려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히고 흉기로 위협하는 등 상해와 특수협박 등의 혐의도 받았다.

김 판사는 “범행의 위험성과 횟수 등에 비춰보면 죄질이 불량하고, 동종 범죄로 실형을 받는 등 처벌 전력이 다수이다”고 판결 이유를 밝혔다.

홍용덕 기자 ydhong@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