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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지역화폐 발행 4개월 만에 2천억 원대 돌파

등록 2019-08-23 16:42수정 2019-08-23 16:49

도, 31개 시·군 순회홍보 나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배우 김민교,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23일 의정부시에서 경기지역화폐 방방곡곡 데이트 31 시작을 선포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배우 김민교,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23일 의정부시에서 경기지역화폐 방방곡곡 데이트 31 시작을 선포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경기도의 지역화폐 발행액이 발행을 시작한 지 4개월여 만에 2천억원대를 넘어섰다. 올해 발행 목표액 4961억원의 45.2% 수준이다.

경기도는 지난 7월 말 기준으로 지역화폐 총발행액이 2243억원에 이른다고 23일 밝혔다. 청년기본소득과 산후조리비 등 정책발행이 1159억원, 31개 시·군에서 할인율을 적용해 판매하는 일반 발행액이 1084억원이다.

올해 연말까지 경기도는 청년기본소득 1753억원, 산후조리비 423억원, 성남시 아동수당 등 기타 1406억원 등 정책발행 3582억원과 31개 시·군에서 1379억원을 일반발행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이날 골목상권을 살려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한 ‘지역화폐’ 사용을 권장하기 위해 31개 순회 홍보에 나섰다.

23일 의정부 동부치안센터 오거리 광장을 시작으로 10월 18일 ‘경기도민의 날’ 때까지 31개 시·군을 돌며 지역화폐를 홍보하는 ‘경기지역화폐 방방곡곡 데이트 31’ 행사를 한다.

이날 첫 행사에는 이재명 경기지사가 1일 경기지역화폐 홍보대사로 나서 경기도 홍보대사인 배우 김민교, 안병용 의정부시장과 함께 의정부 지역화폐인 ‘사랑카드’로 직접 물건을 사며 지역화폐를 홍보했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공부도 많이 하고 열심히 일하는 데도 점점 살기 어려워지는 이유는 돈이 한 곳에 쌓여서 움직이지 않기 때문”이라며 “모두가 잘살기 위해서는 골목시장과 같은 실핏줄이 살아야 한다”며 지역화폐의 많은 사용을 당부했다.

경기지역화폐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매출 증대, 골목상권 살리기 등을 목적으로 4월1일부터 발행됐다. 화폐가 발행된 시·군에서 매출 10억원 이하 상점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며 백화점, 기업형 슈퍼마켓(SSM), 유흥업소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홍용덕 기자 ydh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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