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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수도권

경기도 전국 첫 '독립 출판물 오디오북' 지원

등록 2019-08-06 15:29수정 2019-08-06 15:33

지원대상 8편…편당 1000만원 제작비 지원
경기도가 독립출판물 오디오북 지원에 나선다. 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독립출판물 오디오북 지원에 나선다. 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종사자 5인 이하 소규모 출판사에서 발간하는 이른바 ‘독립 출판물’을 대상으로 오디오북 제작을 지원한다. 공모 기간은 6일부터 30일까지이며 공모 주제와 분야는 제한이 없지만, 2016년 7월 이후 출간작 중에서 내년 1월까지 오디오북 제작이 가능한 출판물이어야 한다.

도는 응모한 출판물 중에서 1차 전문가 심사, 2차 전문가 심사와 서점주 투표점수 합산 심사를 거쳐 지원대상 8편을 선정한다. 이후 편당 약 1000만원의 제작비를 투입해 전문 제작사와 협업으로 오디오북을 완성하고 나서 유통과 마케팅까지 지원한다.

내용이 길지 않고 읽기 쉬우며 참신한 주제로 마니아층을 형성한 출판물일수록 오디오북 제작에 유리하다고 도는 설명했다.

도는 올해 처음 시도하는 독립출판물 오디오북 제작 지원 사업이 독립 출판물과 오디오북 대중화에 기여해 도서 생태계 전반에 활력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www.gcon.or.kr)를 참고하거나 경기콘텐츠진흥원 담당 부서(032-623-8032)에 문의하면 된다.

홍용덕 기자 ydh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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