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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세종사무소 문 열어…정부 협의 통로 마련

등록 2019-07-11 15:16수정 2019-07-11 21:17

‘서울사무소’는 국회와 소통
11일 경기도 세종사무소 개소식 모습. 경기도 제공
11일 경기도 세종사무소 개소식 모습. 경기도 제공
경기도와 중앙 정부와의 정책 협력을 소통하고 강화할 전담사무소가 세종시에 문을 열었다.

경기도는 11일 오전 세종시에 있는 세종지방자치회관에서 임종철 경기도 기획조정실장, 서남권 경기도 소통협치국장 등 경기도 관계자와 이용철 행안부 지방세제정책관, 장진수 행안부장관 보좌관, 강성기 세종시 시민안전국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중앙협력본부 세종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다.

세종사무소는 경기도가 지난 4월 기존 서울사무소를 경기도중앙협력본부로 확대하면서 새로 신설됐다. 5급 팀장과 팀원 2명이 상주해 △국비 예산 및 입법추진 상황에 대한 신속한 정보 파악과 조율 △정부 주관 각종 행사 모니터링 및 분석 △정부 주요 일정 파악과 지원 등의 업무에 나선다.

조영민 경기도중앙협력본부장은 “서울사무소는 국회와, 세종사무소는 중앙정부와의 긴밀한 유기적 협력과 협의를 통해 경기도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고 정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시에 있는 세종지방자치회관에는 서울과 세종시를 뺀 15개 광역 시·도가 입주했다.

홍용덕 기자 ydh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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