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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지드래곤, 마약 혐의 또 부인…“탈색·염색도 안 해”

등록 2023-11-06 14:00수정 2023-11-06 21:17

경찰에 자진출석…“긴말보다 빨리 조사 받겠다”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가수 지드래곤(권지용)이 6일 오후 인천 논현경찰서로 출석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가수 지드래곤(권지용)이 6일 오후 인천 논현경찰서로 출석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마약류 투약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그룹 빅뱅 출신의 가수 지드래곤(35·권지용)이 경찰에 출석하며 자신에게 적용된 혐의를 재차 부인했다.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마약 혐의를 받는 권씨는 6일 오후 인천 논현경찰서에 있는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에 자진 출석하며 “(마약)범죄에 대해 (관련된)사실이 없다. 그것을 밝히기 위해 이 자리에 온 것이니 지금 긴말을 하는 것보다는 빨리 조사를 받겠다”고 말했다.

마약류를 제공한 혐의를 받는 의사와 아는 사이인지를 묻는 취재진 질문에는 “(관련)없다”고 답했다. “강남에 있는 유흥업소에 출입한 적 있나”라는 취재진 질문에는 “두고 봐야죠”라고 답했다. “탈색이나 염색을 한 사실이 있냐”는 질문에는 “한 적 없다”고 했다.

경찰은 이날 권씨를 상대로 간이 시약 검사를 진행해 마약 투약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또 소변과 모발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감정을 의뢰할 계획이다. 또 경찰은 휴대전화도 임의제출 받아 관련 마약 투약 혐의를 입증할 증거를 확보할 예정이다.

권씨는 지난달 22일 형사 입건됐다. 다만 권씨가 마약을 투약한 시점이나 장소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권씨는 자신이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는 언론 기사가 나오자 “마약을 투약한 사실이 없다”며 “수사기관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인천경찰청이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나 내사 중인 인물은 권씨와 배우 이선균씨를 포함해 모두 10명이다. 경찰은 서울 강남 유흥업소에서 마약이 유통된다는 첩보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이들의 존재를 확인했다. 경찰은 전날 이씨를 재차 소환해 조사를 벌였으며, 유흥업소 실장은 같은 혐의로 구속한 뒤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이승욱 기자 seugwook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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