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동탄2 새도시~판교역 등 모두 12개 노선의 ‘경기도 공공버스’ 운행이 11월부터 시작된다. 경기도 공공버스는 영구면허로 운영하는 민영제와 달리, 버스 노선을 공공이 소유하고 경쟁입찰을 통해 선정한 운송사업자에게 한정면허를 줘 운영하는 제도다.
1일부터 운행을 개시한 노선은 △화성 동탄2 새도시~판교역(6011번) △수원역~안산역(9090번) △고양 대화동~부천대학교(1001번) △안성터미널~동탄역(8202번) △안성터미널~야탑역(8201번) △안성터미널~수원터미널(8200번) △파주 문산읍~부천터미널(5000번) △평택 지제역~야탑역(6801번) △평택 안중터미널~아주대학교(6800번) △판교 제2테크노밸리~고산지구(3100번) 등 모두 10개다.
오는 13일 운행을 시작하는 2개 노선은 △안산 반월공단~수원역(7070번)과 △안양 범계역~킨텍스(8407번) 등이다.
이에 따라 경기도 공공버스는 155개 노선, 1517대로 확대된다. 앞서 도는 지난 4월 공공버스 신규·전환 노선으로 18개 노선을 선정했다. 이번에 운행을 개시하는 12개 노선 외 6개 노선은 차량 출고 지연으로 운행 개시가 늦어졌다.
김기성 기자 player009@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