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오는 28일부터 12월3일까지 김포·고양·파주시의 주요 관광지를 연결하는 광역 관광 프로그램 ‘경기 서북부 시티투어’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매주 금·토·일요일 운행하는 정규노선과 지방자치단체별 행사 및 관광 수요를 반영한 기획노선으로 구성됐다.
정규노선은 2개 시 대표 관광지를 연결하는 당일 코스다. △금요일 김포~고양 코스(애기봉 평화생태공원·장항습지), △토요일 고양~파주 코스(일산호수공원·중남미문화원 등), △일요일 파주-김포 코스(오두산 통일전망대· 김포 아라마리나) 등으로 1일 1회 운영한다. 이들 코스는 홍대입구역에서 출발해 지자체별 주요 관광지를 거쳐 다시 홍대입구역으로 돌아오는 코스다.
기획노선은 계절별 특색을 반영하거나 지자체 행사 및 축제와 연계하는 비정기적 코스로, 사전 예약을 통해 15명 이상 참여하면 요일 구분 없이 운행한다. 자세한 코스는 경기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누리집(ggpbu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기성 기자 player009@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