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수도권

경기지역 풍수해 119 신고 40% ‘침수 피해’

등록 2023-06-25 10:35수정 2023-06-26 02:31

지난해 9월 태풍 ‘힌남노’가 지나며 내린 폭우로 경북 포항 포스코제철소 앞 동해안로가 물에 잠겨 있다. 김정효 기자
지난해 9월 태풍 ‘힌남노’가 지나며 내린 폭우로 경북 포항 포스코제철소 앞 동해안로가 물에 잠겨 있다. 김정효 기자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최근 3년 동안 경기지역에서 접수된 풍수해 사고 관련 119 신고 가운데 40%가 ‘침수 피해’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또 풍수해의 절반은 8월에 집중된 것으로 집계됐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재난정보분석팀의 조사를 보면, 풍수해 사고는 2020년 3810건, 2021년 535건, 2022년 3948건 등 모두 8293건으로 집계됐다. 유형별로는 침수가 3314건(40%)으로 가장 많았고, 고립 352건(4.2%), 붕괴 202건(2.4%), 산사태 183건(2.2%) 등이다.

구조 인원은 고립이 159명(부상 3명), 침수 125명, 산사태 65명(사망 3명·부상 5명), 붕괴 10명, 기타 45명 등 모두 404명이다. 장소별로 보면 도로가 2265건(27.3%)으로 가장 많았고, 다세대 1263건(15.2%·지하 722건), 상가 1178건(14.2%·지하 419건), 주택 1110건(13.3%·지하 108건), 아파트 277건(3.3%·지하 78건) 등의 순으로 신고가 많았다.

한편, 월별로는 8월에 4561건(55%)으로 풍수해 신고가 집중됐고, 그다음으로 6월 1410건(17%), 7월 1077건(13%) 순이었다. 지역별 신고 건수는 화성시 579건(7%), 수원시 556건(6.7%), 용인시 554건(6.7%)이었다.

김기성 기자 player009@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