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는 겨울 한파를 앞두고 독거노인의 안전과 안부 확인을 위한 노인맞춤돌봄 집중서비스를 제공한다.
고양시는 29일 내달 16일까지 독거 노인의 안전과 안부 확인 등을 위한 맞춤형 지원책을 펼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동 행정복지센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관 등과 협력해 취약 노인을 찾고, 이들을 대상으로 생활지원사가 주 2~3회 방문하거나 안부 전화를 건다. 또 필요할 경우 정서 지원이나 생활 교육, 사회 참여와 같은 행정서비스도 제공한다. 고양시 담당자는 “거동 불편 등의 이유로 중점 돌봄이 필요한 노인에겐 가사 지원과 외출 동행과 같은 일상생활 지원 서비스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양시는 관내 65살 노인 중 24%가 홀로 살고 있으며, 이 중 약 60.5%인 2만3484명이 돌봄이 필요한 독거 노인으로 추정한다.
박경만 기자 mania@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