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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계열’ 샤니 빵공장서 40대 노동자 손가락 끼임 절단 사고

등록 2022-10-23 13:36수정 2022-10-23 17:36

지난 20일 오후 서울 양재동 SPC 본사 앞에서 열린 평택 SPC 계열사 SPL의 제빵공장 사망 사고 희생자 서울 추모행사에서 참가자가 손팻말을 들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20일 오후 서울 양재동 SPC 본사 앞에서 열린 평택 SPC 계열사 SPL의 제빵공장 사망 사고 희생자 서울 추모행사에서 참가자가 손팻말을 들고 있다. 연합뉴스

경기 성남중원경찰서는 23일 오전 6시10분께 경기 성남시 중원구 샤니 제빵 공장에서 40대 노동자 ㄱ씨가 기계에 손이 껴 손가락이 절단되는 사고를 당했다고 밝혔다.

ㄱ씨는 컨베이어벨트에서 이동하는 빵 상자 중 잘못 포장된 상자가 발생해 이를 빼내려다가 손이 끼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 당시 현장에서는 2인 1조 근무가 이뤄진 것으로 경찰은 파악하고 있다. 샤니는 최근 20대 노동자 사망사고가 발생한 SPC 그룹 계열사다.

경찰은 샤니가 작업 중 안전 수칙을 지켰는지 살펴볼 계획이다.

이승욱 기자 seugwook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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